
3일만에 읽은 책이다.
부자되는 지혜
저자
아기곰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05.03.16.
내가 3일만에 책 한권을 다 보다니ㅋㅋ 정말 신기한 일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그만큼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지고 돈 벌고 싶은 욕망이 하늘을 찌르는 것 같다.
이번에 읽은 책은 “100년 후에도 변하지 않는 부자 되는 지혜’이다. 저자는 아기곰이라는 분인데 재테크로 엄청 유명하신 분이다. 나는 이 분을 몰랐는데 신사임당 유튜브에서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인사이트가 있다고 생각해서 책을 알아봤는데 전자책에서 위의 책이 있어서 한번 읽어보았다. 이분이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책을 보고 알았다.(한번 찾아봐야겠다.)

초짜가 아닌 분에게는 절대 추천을 안 해주고 싶은 책이다. 누구나 다 아는 내용, 누구나 한번씩 들어보았던 내용이기 때문이다.
글의 내용은 거의 다 전설 혹은 옛날에 내려온 이야기를 소개하고 그 내용을 통해서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되는지 말을 해준다. 옛날 이야기 중 재테크 이야기 ‘봉이 김선달’이 유명하다는 것은 거의 다 아는 이야기인 것 같다. ‘봉이 김선달’ 이야기를 알면 책이 어떤 형식으로 흐르는지 감이 올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이 책은 자라나고 있는 아이에게 들려주면 괜찮은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주식이 어디가 좋코 부동산이 어디가 좋코, 매수 할때 팁 등 그런 것이 없다. 이 점을 알고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그 이야기 중에 가장 인상 깊은 이야기 두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
1.
시아버지가 나이도 있고 해서 상속을 준비하려고 한다. 그러나 재테크를 잘 하는 자식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3명의 며느리에게 미션을 준다. 쌀 한톨씩 나누어 주면서 3년뒤에 그 쌀 한톨을 가지고 오라는 미션이다. 첫째와 둘째 며느리는 쌀 한톨을 받자 말자 바닥에 버렸다. 3년 뒤에 그냥 새로운 쌀 한톨을 시아버지에게 주면 된다고 생각해서이다. 그러나 섯째 며느리는 그 쌀 한톨을 가지고 참새를 잡았다. 마당에 쌀 한톨을 놓고 바구니 하나를 이용하여 참새가 오면 바구니을 이용해서 참새를 잡는 방법을 구상하여 행하였고 그렇게 참새를 잡았다.

옆집에서 몸이 아파 약을 찾고 있는데 참새가 그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소문을 들어 섯째 며느리에게 참새를 팔아라고 했다. 섯째 며느리는 참새를 팔았고 그 돈을 가지고 닭을 사서 그 닭이 지속적으로 계란을 낳아 팔고 그 돈으로 소, 돼지 등을 사서 키우게 되었다.
3년 뒤에는 시아버지가 쌀 한톨이 어디 있는지 물으니 섯째 며느리는 닭, 소, 돼지를 보여 주면서 ‘아버님이 주신 쌀 한톨로 이것을 만들어 내었습니다’라고 보여줬다. 그것을 본 시아버지는 재산을 거의 다 섯째 며느리에게 줘서 더욱더 큰 재산을 일구어 냈다.
- 섯째 며느리에서 읽어 볼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은 재테크를 하여도 지속적으로 현금이 창줄 될 수 있는 곳에 투자를 하여야 된다는 것을 상기 시키고 있다. 나도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배당주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그것이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지만 그래도 천천히 나아가면 현명한 섯째 며느리 처럼 부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2.
봉이 김선달이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닭을 너무나 비싸게 파는 상인을 만났다. 그 상인은 닭값이 얼마인지 잘 모르는 사람에게 가격을 덤핑하여 팔고 있었는데 그것을 못 마땅하게 여긴 김선달은 상인에게 가서 닭을 가르치며 ‘이것은 무엇인가?’라고 물어봤고 상인은 호구가 왔구나 하고 닭이 아닌 봉이 라고 5냥인 닭을 30냥으로 높게 불렀다. 그리고 김선달은 30냥으로 닭이 아닌 것을 알지만 봉이를 샀고 그 근처에서 임금이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 길을 막으면서 이 귀한 봉이를 임금님에게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누가봐도 닭인 것을 봉이라고 하니 임금은 궁금했고 상인이 속여 팔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상인에게 벌을 줄려고 했다.

- 이야기를 너무나 축소하여 글을 적었지만 대충 이런 뉘앙스이다. 이 글에는 우리는 수 많은 정보를 듣고 있고 그 정보를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줄 알아야된다. 그 정보에서 진짜를 구분 하였으면 그곳에 투자를 하여야 하고 그 투자한 것은 어느 시기가 와도 가치를 인정 받는다. 자본주의 속에서는 상승장과 하락장이 있는데 상승장에선 그 가치있는 것이 더 큰 상승을 하고 하락장에선 그 가치 있는 것이 많이 하락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누구에게나 좋게 보이는 물건은 누구나 사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뿐만 아니라 주식도 다 이런 이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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