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을 해야되는데 보합이라.
어제는 S&P500과 나스닥이 거의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프리장에선 상승을 하길래 이야 왜 왜 왜 오르지 했는데 그래도 장 마감을 하고 보니 조금 떨어졌다.
참 신기하다.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은 인플레이션와 경기로 인하여 중립적인 말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어제 나오는 경기 지표를 보니 또 사람들은 파월이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증시에 좋은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경기지표는 지속적으로 안 좋게 나오고 있다.
경기지표는 지속적으로 안 좋게 나오고 있는 것을 어제 확인을 하였다 .
그 첫번째가 바로 PMI이다.
1. 8월 미국 PMI 45
- PMI는 구매자관리지수로 50 기준으로 50이상이면 경기가 좋은 것이고 50 미만은 경기가 안 좋은 것이다. 그런데 PMI지수가 45가 나왔다. 2020년 5월 이후 최저값이라고 한다. 그러니 경기가 안 좋타는 것이 지표로 나온 것이다.

2. 6월 주택 매매건수 -8.6%
- 두번째는 바로 주택 매매건수가 전달보다 -8.6%나 하락을 한 것이다. 우리나라도 현재 주택 매매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 미국도 이와 같은 현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주택 매매건수가 낮아지고 있다는 건 인플레이션에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만큼 부동산 경기가 안 좋다는 것이다. 부동산 경기가 안 좋으니 당연히 전반적인 경기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으로 사료된다.

3. 미국 원유재고 -7.056M
- 미국 원유재고가 또 마이너스가 되었다. 저번에 -4까지 봤는데 -7이라 엄청나게 재고가 없다는 것이다. 그럼 원유가 어떻게 될까?

맞다. 아래 그림과 같이 WTI가 90에서 93으로 올랐고 브렌트유와 천연가스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지금 그림은 마이너스로 보이지만 어제 WTI는 90달러였음)

파월은 고민이 점점 더 깊어질 것 같다.
이렇게 경기지표가 잘 안 나오니 잭슨홀 미팅에서 그렇게 매파적으로 발언을 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든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잡아야 되고. 참 걱정스러운 한 주이다.
나는 어제 조금 더 2%하락이 오면 1차 매수를 하려고 했는데 하락이 아닌 보합이 나와서 나도 생각이 깊어졌다.
이렇게 가다간 아마도 9월까지 지지부진하게 갈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참고로 9월은 주식 시장에서 악명 높은 달이다. 그리고 그것은 올해도 안 바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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