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애플,아마존,스타벅스 하락이 왔다(feat. UPS와 페덱스의 차이로 분석해보자)
1.
10/27일 수요일 글(무한매수 14주차 보고)에서 조선주를 사고 싶다고 했는데 오늘 삼성중공업 주식을 보니 또 상승하더라.

ㅋㅋㅋ나는 그럼 샀는가? 안 샀다. 역시 생각만 하지말고 액션을 해야되는데 이렇게 글을 적으면 모르겠는가ㅋㅋㅋ 그러나 아직도 조선주는 상승여력이 많이 남은 것 같다. 제발 가격이 떨어지길 기도하지만 과연 기회를 줄지 모르겠다.

2.
어제 미장은 좋았다. 그러나 장 마감 후 애플과 아마존, 스타벅스 실적이 발표 되고 나서는 위 종목들이 많이 하락 하였다.
- 애플(-3.57% 하락)

애플은 매출이 안 좋게 나왔다. EPS는 그래도 잘 나왔다. 문제는 반도체랑 기타 부품이 조달이 안되는 것 같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다음분기 실적은 좋게 나왔다.
- 아마존닷컴(-4.01% 하락)

이 세종목에서 가장 안 좋은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이다. 인력난과 인금, 물류비등으로 정말 안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다음분기 실적은 좋게 세웠다. 이유는 연말 시즌이기 때문이다.
- 스타벅스(-4.06% 하락)

스타벅스도 실적이 안 좋게 나왔다. 매출은 miss를 하였고 eps는 잘 나왔다. 그렇게 잘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상치보다는 좋게 나왔다는 것이다. 예측은 잘 나왔다.
3.
요번 실적시즌과 3종목의 실적을 보면 참으로 생각을 많이하게 된다. 인터넷기반인 MS, 구글은 실적이 엄청나게 좋았다. 그러나 3종목은 인력, 인금, 원자재, 유통과 관련된 회사들은 실적이 많이 안 좋게 나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 실적도 안 좋을 것 같은데 왜 다들 예상실적을 올렸을까? 위 3종목들은 가격을 올릴 수 있는 기업이라서 그렇다고 생각은 들긴한다.
4.
그러나 여기에서 한번 생각을 해봐야되는 것이 있는 것 같다. 패덱스와 UPS의 차이점 일 것 이다.
http://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4287
2020년 12월 뉴스 기사인데 참으로 재미있는 부분이다.
두 회사 모두 물류회사로 코로나-19 이후 조치를 간단히 요약해보면
1) 페덱스 : 감원과 인센티브 삭감, 항공배송 계약축소, 투자 계획 연기 등으로 비용 억제
2) UPS : 별 대응이 없고 사업의 마진이 개선되는 것은 아마도 내년(올해)일것이다.


참으로 재미있다. 누구는 대응을 위해 인원감축을 했는데 지금은 인원을 구할수가 없고 자연스럽게 인금이 올라서 기업에 피해를 주니 말이다.
미리 예상하고 대응을 하였으면….
주식도 이렇게 대응을 해야되는데 말이다.
